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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이 지나고 곧 있으면 경칩이 다가오는데요. 봄이 가까워지고 있는 만큼 날씨가 많이 풀리고 있습니다. 겨울 내내 입고 다닌 롱패딩을 이제 옷장에 넣어야 할 시기인데요.
롱패딩을 겨울에 다시 꺼내입을때까지 세탁 및 보관을 잘 해두어야 합니다. 롱패딩 세탁법 및 관리법 알아볼게요.
옷의 세탁과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옷의 원래 상태를 유지하면서 오래 입을 수 있는지 수명이 달라지는데요. 특히 겨울옷은 비싸고 관리가 까다롭습니다.
롱패딩은 오리털이나 거위털을 충전재로 쓰기 때문에 세탁법이 더욱 중요한데요. 자칫 잘못하면 보온기능이 저하되어 패딩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보통 겨울이 끝나고 롱패딩을 보관하기전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유기용제를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을 자주 반복하면 다운점퍼나 패딩의 유분이 빠져 보온성과 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패딩 업계 전문가들은 드라이클리닝보다 물세탁을 권장합니다. 다운점퍼, 패딩 전용 세제를 이용하거나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물세탁 하면되는데요. 이때 세탁기 사용보다는 손빨래 하는것이 좋습니다.
롱패딩 세탁법 손빨래
1. 30도~4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패딩 전용 세제 또는 중성세제를 풀어 최대한 빠른 시간내에 손으로 주물러 세탁합니다.
2. 소매나 목부분에는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줍니다.
3. 패딩을 물에 오랫동안 담가두지 않는게 좋으며 손으로 가볍게 주물러 물기를 제거한 뒤 건조대 위에 펼쳐서 말려줍니다.
패딩 세탁기 세탁방법
패딩을 세탁기에 넣고 돌리는 방법은 세탁코스에서 울코스나 란제리코스 등의 저속회전 모드를 선택합니다. 이때 패딩의 지퍼를 끝까지 채우고 뒤집은 상태로 패딩이 들어갈만한 세탁망에 있다면 망에 넣어서 돌리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한 패딩을 건조할 때 옷걸이 걸면 물을 머금은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뭉칠 수 있으니 건조대에 눕혀서 말리고 세탁과정에서 뭉친 충전재를 손으로 살살 풀어주면서 건조시키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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